빨간 장터의 시작

구항 빨간장터는 말 그대로 달력의 빨간 날(매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입니다. 시골의 장날은 주로 오일장으로 5일에 한번씩 열게 되면 소비가 가장 많은 주말에 장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 장터를 열어 많은 소비자가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 지역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9년 3월,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공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만나는 빨간 장터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보다 나은 장터 운영을 위해 여러 농가가 출자하여 2020년 현재 자리로 옮긴 후 운영되고 있습니다. 빨간장터를 찾는 주고객은 젊은 층으로 SNS를 통해 정보가 공유됩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아이들도 많아 에어매트, 깡통열차 등 아이들이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농산물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며 빨간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장터 바깥에도 농산물을 파는 노점이 생깁니다. 빨간장터는 이제 단순히 농산물을 파는 곳이 아닌,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나는 곳이 되었습니다. 구항 지역주민을 위해 생필품과 반찬을 배달해주는 사업, 외국에서 온 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 가정코너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

장터풍경 더보기

• 빨간장터

  드론으로 찍은 빨간장터 전경

  

• 빨간장터 내부

  빨간장터 내부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

  

• 깡통열차

  아이들의 놀이터, 구항 빨간장터 에어매트

  

찾아오시는 길

충남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 718-1, 빨간장터